영화 홍길동전은 정말 기대하지 않고 봤던 영화였습니다. 영화관에서 시빌워를 본 다음 시간이 좀 더 생겨서 찾아본 영화였습니다. 주연은 이제훈과 김성균씨 입니다. 이번주와 지난주에 영화를 알리기 위해서 홍보 차 예능 프로그램에 많이 출연해서 의외의 예능감을 보여줘서 재미있게 봤었습니다. 영화에는 고아라씨도 나오는데 출연하는 분량이 크게 많지는 않았습니다. 처음에 영화 고를 때 고아라씨가 나오니까 한번 봐야지라고 생각했는데 분량이 적어 조금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몇 컷 안나와도 외모가 빛이나는 그런 모습을 보았습니다. 이 영화에는 또다른 주연이라고 할 수 있는 아역들이 있습니다. 동이와 말순이 입니다. 말순이는 초등학생으로 나오는데 영화의 웃음포인트는 다 이 말순이로부터 시작되는 것 같습니다. 사투리하며 표정하며 연기인지 실제인지 나중에 커서도 연기를 잘하는 배우가 될 것 같습니다.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도움이 될 때도 있지만 주로 방해를 해서 처음에는 조금 짜증이 나실 수도 있으실 것 같습니다. 김성균씨는 악역으로 나오는데요 역시 악역하면 김성균씨인 것 같습니다. 응답하라에서 착한 역할도 잘 어울리는 것 같았는데 이번에 홍길동 보면서 이미지가 아직 악한 이미지가 더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그 외에 박근형씨, 정성화씨, 유승목씨가 출연해서 이야기의 스토리를 만들어나갑니다. 영화의 내용은 홍길동이 이제훈이고 악역이 김성균입니다 홍길동전을 현대판으로 가져온 내용이라 하면 이해가 쉬울 것 같습니다. 나쁜 조직단체가 있는데 이 조직이 사회에 깊게 뿌리 내려서 이것을 처단하기 위해 홍길동이 그 조직의 비밀 문서를 확보해야하는데 그 문서는 박근형씨가 갖고 있습니다. 박근형씨는 홍길동이 어릴 때 홍길동의 어머니를 죽인 사람이라 복수하려는 사람입니다. 말순이와 동이는 박근형씨의 손녀들입니다. 그래서 나중에 홍길동과 말순, 동이 친해져서 복수를 못하게 되겠습니다. 영화 마지막을 보시면 다음 시리즈로 이어질 가능성이 많아 보였습니다. 영화가 나름 흥행에 성공한 것 같은데 다음 시리즈를 기대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기대를 안하고 봐서 그런지 생각보다 재밌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액션도 화면이 평소에 보던 영화와 다른 연출로 시선을 끌었습니다. 영화 볼지 말지 고민하시는 분들이라면 한번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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